정치일반

광명시, ‘미세먼지 줄이기’ 5대 중점정책 및 5가지 시민 실천방안 선정

박승원 시장, “시민 참여가 매우 중요, 정책 반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

 
[kjtimes=권찬숙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5대 중점정책‘5가지 시민 실천방안을 선정하고 정책 반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5대 중점정책과 5가지 시민 실천방안을 선정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도로 위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장·공사장 미세먼지 줄이기 생활, 주거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건강 보호 미세먼지 진단 및 정확한 정보전달 등 5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분임별로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미세먼지에 관심 있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108명이 참석했으며, 아주대 환경안전공학과 김순태 교수님의 국내 미세먼지 현황과 관리방안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분임별 선정된 주제에 따라 3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종 선정된 5대 중점 정책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친환경자동차로 전환 확대 ··고등학교의 공기청정기 설치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 확대 미세먼지 시민토론회 및 교육 확대 대중교통 활성화이며 5가지 시민 실천방안은 환경교육 적극적으로 참석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사용 줄이기 등 이다.
 
토론 참석자들은 선정된 최종 의견을 시민제안서로 광명시에 전달했으며 전달된 의견은 광명시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참석한 시민들은 소감카드에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실천방안을 적으며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토론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내가 살고 있는 광명시를 위해 의견을 낼 수 있어 뿌듯하다. 우리 일상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앞으로 나부터 실천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부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광명시도 지역실정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오늘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라이프] "꽃집 찾아 삼만리"...사라져가는 꽃집, 꽃주문은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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