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으로 포털 서비스 ‘네이버’와 게임 서비스 ‘한게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IT전문가 메리 미커는 약 9조원의 기업 가치가 있는 것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NHN은 지난 1999년 6월 네이버컴으로 출발해 2000년 7월에는 하게임커뮤니케이션과 원큐·서치솔루션을 인수 합병했고, 이후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해 2001년도에 NH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2년 10월에 코스탁에 등록했으며 2008년 11월에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는 등 대한민국 벤처회사의 성공 신화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2월 설립 자본금 20억원을 출자해 NHN I&S를 설립했고 지분율은 100%다. 또한 국내외 여행 정보제공 서비스를 위해 윙버스의 지분 100%(24억원)도 인수했다,
NHN소셜엔터프라이즈 설립과 NHN 비즈니스플랫폼을 신설했고 미투데이 지분 100% 서치솔루션과 합병시켰다. 한게임은 야구게임 슬러거 개발사 인 ‘와이즈캣’을 인수했으며 모바일게임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렌지크루’ 주식화사도 설립했다.
현재 NHN 종속회사는 8사로 NHN게임스, NHN엔서비스, NHN 재팬, NHN USA, NHN 차이나, NHN 글로벌 리미티드, 서치솔루션, NHN 비즈니스플랫폼 등이다.
지분법적용대상회사는 디지털와이티엔, 올앳, 넷매니아, 네오위즈NHN에셋매니지먼트, NHN 타이완, NHN I&S, 윙버스, NHN소셜엔터프라이즈, 스톤브릿지초기기업전문투자조합 등이 있다.
현재 NHN의 최대주주는 이해진 NHN 최고전략책임자로 지분율은 4.64%다. 이준호 NHN 최고운영책임자(3.74%), 오승환 NHN문화재단 대표(0.64%), 김병관 웹젠 대표(0.33%), 최휘영 NHN비즈니스플랫폼 대표(0.12%)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모두 합할 경우 지분율은 9.7% 정도다.
성장잠재력 때문에 외국인이 2010년 60%이상의 지분율을 기록했으며 현재 외국인 보유 지분은 총 66.5%다. 자사주와 내국인이 각각 6.9%와 5.5%를 차지하고 있고 이밖에 국민연금(4.6%), 국내기관(3.9%), 기타법인(2.9%)순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