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풍향계

[증권가풍향계]‘삼성증권·서울바이오시스·카카오’…“아직 보여줄 게 많다”

KB증권 “삼성증권, 2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시현”
유진투자증권 “서울바이오시스, 최대 매출액 갱신 전망”
NH투자증권 “카카오, 자회사 상장은 기업가치 상승의 기회”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증권[016360]과 서울바이오시스[092190], 카카오[035720] 등에 대해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KB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66000원과 매수를 제시하면서 증권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이는 이 회사의 2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이 2645억원으로 전망치 및 컨센서스 대비 33.6%, 31.5% 높은 수준의 이익을 시현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삼성증권의 경우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예상보다 양호한 영업 및 상품손익 때문이며 올 상반기 IB 및 기타수수료 수익은 119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3.0% 성장했고 IB 부문의 성장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서울바이오시스에 대해 지난 분기 매출액 대비 40.4% 투자하면서 3분기 최대 매출액 달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현재주가는 2021PER 26.4배로 글로벌 동종업계 대비 할인되어 거래 중이며 현재주가는 올해 예상EPS(668) 기준 PER 26.4배 수준으로 글로벌 동종업체 평균 PER 55.2배 대비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2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312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7.1%, 84.2% 증가하며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는데 매출액 성장 요인은 WICOP(와이어가 없고 형광필름이 칩 표면에 직접 붙어있는 패키지)를 포함한 가시적인 LED 부문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9%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자회사 상장이 끝이 아닌 성장을 위한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상장을 통한 자금 확보가 카카오의 플랫폼 가치 및 전체 기업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광고와 커머스의 톡비즈 사업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모빌리티, 페이, 웹툰, 미디어의 성장세도 두드러지고 있고 또한 카카오뷰, 카카오지갑, 퀵서비스, 콘텐츠 제작과 같은 신사업의 성과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 플랫폼으로서 카카오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그 이유는 채권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 및 상품 손익이 전 분기 대비 6.5% 증가한데다 ELS 조기상환은 약 40% 감소했지만 조기상환 구간이 짧은 ELS의 구성비가 증가하며 이익은 전 분기 대비 26.6%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또한 신용공여 포트폴리오 변화가 지속되고 있고 이에 따른 이자수익률 상승이 나타났다면서 “IB 수수료 수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구조화금융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고 3분기 예정된 IPO를 감안할 때 추세적인 IB 실적 개선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바이오시스의 추정 3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350억원,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1.9%, +44.3% 증가,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WICOP 파워칩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 회사의 경우 BIO 바이러스 공기, 표면살균을 적용한 가전, 빌딩공조 기기 등에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향후 시장점유율 확대와 채택기기의 증가로 인해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500억원과 영업이익 1626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 기록했다카카오비즈보드와 톡채널의 성과가 두드러진 톡비즈 및 웹툰, 모빌리티, 페이 등 전 사업의 고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연구원은 자회사 상장은 오히려 기업가치 상승의 기회라면서 아직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모빌리티 등 상장할 자회사들이 많고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뱅크처럼 상장 이후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 카카오의 전체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강득구 의원 "尹정부 권성연 교육비서관, 과거 여론조작, 연구 부당 지원, 44억 혈세 낭비"
[kjtimes=견재수 기자]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지난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화 찬성 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국정화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음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확보한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백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였던 2014년 9월 2일과 14일 당시 권 팀장이 경기대 이 모 교수와 고려대 홍 모 교수 등 국정화지지 교수의 기고문이 문화일보와 조선일보에 실리도록 했다. 또 진상조사위 조사 문건에 따르면,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사전에 이들 교수와 소통한 적이 있다”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직접 보수 매체에 게재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권 비서관은 또한 국정화 지지 인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TV 토론회 출연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30일 진행된 KBS <심야토론>에 국정화 지지 토론자로 고려대 홍 모 교수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간사였던 강은희 의원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