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풍향계

[종목체크]기아, 증권사에서 ‘눈길을 주는 까닭’

유진투자증권 “실적 기대치 상회에 신차 모멘텀 지속, EV시장 점유율 개선 기대”
NH투자증권 “신차효과에 따른 브랜드 개선으로 선진시장 점유율 상승세”
미래에셋대우 “높아진 실적 체력 내년 상반기까지 견조한 수익성 유지 전망”

[KJtimes=김봄내 기자]기아[000270]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증권사가 매수투자의견을 제시하고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유진투자증권은 기아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25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생산 차질로 인해 도매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ASP 상승 효과로 양호한 수익성을 거뒀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신차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은 인센티브 하락, 판매 믹스 개선, 옵션 및 트림 선택의 고급화가 견인하고 있으며 글로벌 신차 공급이 회복돼 인센티브가 다시 상승하더라도 구조적 신차 가격 상승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현재의 고마진율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기아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성공적인 신차효과 지속되면서 신뢰성 있는 실적 성장 추세 지속하고 있고 2022년 스포티지/EV6 글로벌 론칭 과정에서 실적 성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상승 및 브랜드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기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7528억원과 13270억원으로 시장 우려 및 예상 대비 양호한 실적으 나타냈으며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글로벌 가동률 하락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부정적 요인이 있었지만 성공적인 신차효과(누적)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이 양호한 실적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 미래에셋대우는 기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제시하면서 상승여력이 41.5%라고 밝혔다. 이는 이 횟가 반도체 공급 부족에도 ASP 상승 등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 시현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대우는 기아의 3분기 영업이익은 13300억원으로 컨센서스 및 추정치에 부합했는데 반도체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판매 차질 규모가 동종 업체보다 적었고 전반적인 자동차 공급 부족과 신차 효과, 판매 믹스 개선 등으로 ASP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의 올해 실적을 견인한 신차 모멘텀은 2022년에도 지속될 전망이고 국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스포티지가 2022년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 텔루라이드 증산 물량 출고도 본격화 될 것이라며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니로, E-GMP 기반의 전기 SUV EV4 등이 내년 상반기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EV6 출시에도 불구하고 생산 차질로 인한 글로벌 출시 지연으로 EV 시장 점유율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4분기 이후 본격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 회사는 가속화되는 EV 확산 속도를 감안해 2022년 초 업데이트 된 판매 계획을 발표할 계획으로 실적 개선과 함께 EV 시장 점유율 확대가 주가 레벨업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의 경우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괄목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고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 스토리 지속 등 브랜드 위상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현재 글로벌 재고는 약 1개월 수준에 불과해 생산이 안정화되고 스포티지와 EV6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될 2022년에도 양호한 판매 성장 및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시장점유율 상승, 인센티브 하락)에는 일부 반사이익도 포함되어 있다면서 하지만 그보다는 제품/브랜드력 향상 등 구조적 개선 요인이 더 큰 것으로 판단되고 글로벌 공급 안정화가 이루어진 이후에도 양호한 시장 지배력(M/S)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기아의 4분기~22년 상반기 견조한 수익성 유지할 것이고 4분기는 반도체 공급 차질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영업이익 14400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2022년 실적 성장 폭은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나 개선된 상품성과 시장 대응력 기반으로 과거 대비 높아진 수익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기아 주가는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이머징 주식 시장 약세와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단기실적 불확실성 등으로 박스권 등락 중이라면서 그러나 2019년 이후 레벨 업된 실적 체력 감안 시 현 주가에서 적어도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제한적이고 2022년 신차 및 증설 모멘텀도 상대적으로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

강득구 의원 "尹정부 권성연 교육비서관, 과거 여론조작, 연구 부당 지원, 44억 혈세 낭비"
[kjtimes=견재수 기자]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지난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화 찬성 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국정화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음이 확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이 확보한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 결과 보고서’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백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였던 2014년 9월 2일과 14일 당시 권 팀장이 경기대 이 모 교수와 고려대 홍 모 교수 등 국정화지지 교수의 기고문이 문화일보와 조선일보에 실리도록 했다. 또 진상조사위 조사 문건에 따르면,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사전에 이들 교수와 소통한 적이 있다”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직접 보수 매체에 게재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 권 비서관은 또한 국정화 지지 인사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TV 토론회 출연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8월 30일 진행된 KBS <심야토론>에 국정화 지지 토론자로 고려대 홍 모 교수와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간사였던 강은희 의원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