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스타벅스, 협력사 동반성장 포럼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12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60여개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포럼을 진행했다.

 

 

동반성장 포럼은 2011년부터 이어진 행사로 올해 13년째 지속되고 있다. 스타벅스와 협력사는 매년 협력사 동반성장 포럼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모색하며 상호 신뢰를 강화해왔다.

 

 

올해 포럼에서 스타벅스는 지속성장, ESG선도, 동반성장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분기별로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스타벅스는 상호간 전문 역량을 발휘해 대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더북한산점, 더여수돌산DT, 더제주송당파크R점 등 주요 매장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해당 매장들은 북한산 전경, 여수바다의 색채, 제주 돌 등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 스타벅스와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하는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 NGO가 운영하는 노후화된 카페를 스타벅스와 협력사가 함께 참여해 재단장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재능기부 카페를 비롯해, 200년된 고목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서 매장 설계를 바꾼 제주한라수목원DT점의 사례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제3의 공간을 만드는 브랜드이며 이러한 특별한 공간을 완성해 주시는 협력회사 분들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스타벅스는 지속성장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며 협력사의 현장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동반성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 협력사 중 대상 업체로 선정된 큐브아이엔시 이상식 대표는 최근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