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10일, 소액예금에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으로 기업은행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서민섬김통장’을 리메이크해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新서민섬김통장’은 예전에 비해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우대혜택을 한층 강화하고 기존 구성(적금 및 거치식예금)에 입출식예금을 추가했다.
소년소녀가장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서민섬김 입출식통장에 가입하면 50만 원까지(매일 최종 잔액기준) 연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들이 서민섬김 적금이나 거치식예금에 가입하면 500만 원까지 연 4.0%포인트 우대금리가 더해져 3년 만기 적금 기준 최고 8.2%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조건 없이 전자금융 수수료와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월 10회)를 면제해 준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서민섬김통장은 서민을 위해 소액예금에 금리를 우대한 역발상 상품으로 지난 3년간 86만좌가 판매되는 등 기업은행을 대표하는 최장수 대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KJtimes=김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