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미국에서 글로벌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머그잔 수십만 개가 리콜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유명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의 머그잔 수십만 개가 리콜된다는 소식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AP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에 따르면, 스타벅스 머그잔으로 일부 사용자가 화상이나 열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리콜을 진행한다. 이 머그잔은 스위스 식품 기업인 네슬레가 만들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타깃과 월마트 등 미 전역에서 판매됐다. 판매된 수량은 44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해당 머그잔을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뜨거운 액체를 채우면 과열되거나 깨져 화상과 열상 위험이 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까지 이 머그잔으로 인해 화상 등 모두 12건의 사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위원회는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머그잔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해당 머그잔을 구매처에 반품하거나 네슬레 USA에 연락해 전액 환불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KJtimes=김지아 기자] 일본여행이 한창이지만 여행객들이 주의해야 할 일본 약품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 고바야시제약의 '붉은 누룩'(紅麹)을 섭취하고 신장병 등이 걸려 입원한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이 제품을 식품 원료로 사용한 기업만 50여 곳에 달해 일본 보건 당국에도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6일 NHK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바야시제약은 25일 "붉은 누룩 성분을 포함한 건강식품을 섭취한 사람 20명이 새롭게 입원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붉은 누룩을 먹고 입원한 환자 수는 총 26명으로 늘어났으며, 피해가 잇따르면서 이를 공급받은 업체들도 관련 식품에 대한 리콜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 붉은 누룩은 쌀 등 곡류 곰팡이의 일종인 '홍국균'을 번식시켜 만든 것으로 선명한 붉은색이 특징이다. 예전부터 다양한 식품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함유된 '로바스틴'(Rosuvastatin)이란 성분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고바야시제약은 '붉은 누룩' 원료를 자사의 영양제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 업체 등 52곳에 공급해 왔으며 이를 이용해 만든 식품이 술과 된장, 과자, 젓갈 등
[KJtimes=김지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3월 들어 네번째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3월 18일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업계 등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 농진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한국식품산업협회, 육류유통수출협회,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3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3월 들어 정부의 비축 물량 방출, 할당관세 물량 공급 확대,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 확대 등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으로 3월 하순 주요 농축산물의 소비자가격은 전월 대비 사과 16.3%, 대파 37.6%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유통업체의 판매 정상가격을 낮추기 위한 납품단가 지원 관련, 정부는 3월 18일부터 대상품목을 기존 13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품목별로 최대 2배까지 확대하되, 품목별 수급 여건 및 가격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3월 22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3월 1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시각 즈음 유튜버 '인범TV'는 나스닥 선물거래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는 물가지수 발표 직전 매도 포지션을 종료하고자 했으나,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에서는 '시스템 작업으로 인해 업무가 잠시 중단되고 있습니다'는 문구와 함께 주문이 실행되지 않았다. 그 직후 물가지수가 예상치보다 낮게 발표되며 나스닥 지수는 급등하며 매도 포지션에 손해를 입혔다. 결국 그는 손해가 더 불어나기 전에 시장가로 손절매를 해야만 했다. 인범TV가 사용한 HTS는 KB증권의 H-able로, KB증권 측은 첫 번째 전화 문의에 대해 '스탑 주문을 낸 흔적이 없다'고 답했다. HTS상에 전산 장애가 생겨 매도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다행히 인범TV는 생방송 녹화본이 유튜브 상에 존재했기 때문에 주문 내역으로 인정되기에 무리가 없었다. 이후 KB증권측은 인범TV와의 전화 통화에서, 전산 장애로 주문하지 못해 발생한 손해를 보상해 주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별도의 사은품도 제공할 것이며, 보상절차를 진행할 테니 유튜브에서 해당 영상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민원을 증권사에 직접 제기했을
[KJtimes=김승훈 기자] HD현대 권오갑 회장이 조선소 생산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HD현대는 27일 권오갑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으며, 권오갑 회장 외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 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 등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오갑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위로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생활 및 행정 전반에 걸친 통역 지원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한국어 교육 등 회사의 다양한 지원책 덕분에 적응이 한결 수월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사내에 ‘외국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8개국어를 구사하는 통역 지원 인력을 상주시켜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통을 돕고 있다. 한식이 입에 맞지 않거나 종교적 이유로 특정 식재료를 먹지 못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KJtimes=김봄내 기자]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27일 삼일빌딩(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중간배당 관련 정관 변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심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보유 사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집행해 ‘AI 컴퍼니’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을 주주들에게 밝혔다. 전년 실적과 관련 SK네트웍스는 렌탈 자회사의 견조한 성과와 워커힐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연결 기준 매출 9조1339억원, 영업이익 2373억원을 거뒀다(매출: 전년 대비 3.1% 감소, 영업이익: 전년대비 33.6% 증가). 워커힐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호텔 및 공항서비스 활성화 성과를 거뒀으며, NFT 멤버십과 미디어 연계 상품 등 기술 접목 서비스를 선보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렌터카는 중고차 해외판매 채널 확대로 수익력을 높였으며, SK매직의 경우 미래 성장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또한 국내 데이터 솔루션 선도 기업인 ‘엔코아’를 인수하고, AI 중심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한 한 해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SK네트웍스는 본·자회사의 사업과 투자 등으
[KJtimes=김봄내 기자]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1월 발표한 총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1994억 규모의 ‘공통 프로그램’을 실시 중인데 이어, 156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 938억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을 포함한 625억원 규모의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나은행의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생활비 지원(300억원 규모, 2024년 2월 지급완료) △고효율 에너지기기·디지털기기 교체 지원 △경영컨설팅 비용 지원 △보증기관 보증료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대상 임차료 지원 △청년 및 고령층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1인당 20만원 지급 △금리 4% 초과분에 대한 최대 300만원의 대출이자 캐시백 △신용회복 성실 상환자 20만명 앞 신용·체크카드 발급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사업 분야별로 추진 중인 상생금융 업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2024년 조직개편에서 ‘상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 및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천명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동시에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궁극적인 비전과 연결돼 있다. 현대차그룹은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 수단을 비롯해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개발해 고객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SDV(Software-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차세대 모빌리티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인류 삶의 질을 본질적으로 향
[KJtimes=김봄내 기자] LG생활건강이 지역사회와 함께 도심 공원을 새들의 보금자리로 새롭게 조성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6일 울산 양정동 오치골공원에서 울산 북구청과 울산 생명의숲, LG생활건강 울산·온산공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1,400그루를 심는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은 지역사회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는 생물 다양성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의 서식지를 확대하고자 ‘꿀벌 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사라져 가는 조류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새들의 공원’을 기획했다.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의 적색 목록에 따르면, 서식지 파괴와 도로 건설로 인한 구획화, 농업 방식의 변화, 화학물질 오염 등으로 인해 조류 1492종이 멸종위협에 직면했다. 오치골공원은 새와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들의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오치골공원에 다양한 꽃과 열매를 맺는 교목과 관목 1,400그루를 심었다. 새들의 먹이가 되는 마가목, 벗나무, 화살나무 등을…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전국반려견훈련지도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앞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반려견훈련지도사 국가자격시험 밀실행정을 규탄했다. 비대위는 “지난 2월 22일에 있었던 반려견훈련지도사 국가기술자격시험 실기시험에 대한 파일럿 테스트가 전문성이 없는 업체에 의해 진행됐다”며 이에 대한 수정과 규명을 촉구했다. 이날 비대위는 호소문에서 “수년 전 우리는 국가 기술자격인 반려견훈련지도사 자격을 도입하는 정부의 결정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협력해 왔다”며 “이 결정은 우리의 사회가 반려동물과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품격 있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 중 하나로 간주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자격 도입에 대한 일부 집단의 강한 반대도 있었지만 우리는 이러한 자격제도가 반려견 반려견훈련지도사의 전문성과 자질을 향상시키며,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을 촉진하고, 훈련분야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국가적 기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의 순수한 기대와 달리, 정부는…
[KJtimes=김봄내 기자]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좀 더 멀리 발걸음을 내딛고 싶어 진다. 어두운 컬러의 롱패딩을 입을 땐 몰랐던 칙칙한 피부톤이 신경 쓰이는 시기이기도 하다. 단순 얼굴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관리하는 남자’ 이미지는 한 끗의 디테일에서 결정된다. 낭만 가득한 이 계절과 어울리는 정갈한 남성이 되고 싶다면 남성 퍼스널 케어 브랜드 필리더스의 솔루션을 주목해 보자. 광활한 어깨와 등은 남성성을 드러내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하지만 아무리 멋진 쉐입을 가졌더라도 울긋 불긋한 여드름이 곳곳에 자리한다면 깔끔한 인상을 주기 어렵다. 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표피가 두껍고, 피지의 분비량도 많아 조금만 관리에 소홀해도 등드름이 생기기 쉽다. 피부 깊숙이 침투한 노폐물을 씻어내기 위해선 전용 스크럽으로 피부 각질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손이 닿기 어려워 관리가 힘든 등은 여러 개의 제품으로 반복해 씻어내는 것보다 2 in 1 기능성 제품으로 꼼꼼히 관리해 주는 편이 낫다. 필리더스의 대표 제품 데일리 스크럽 바디워시는 각질 케어의 대표 성분 살리실릭애씨드와 식물유래 성분을 바디워시에 담아 저자극으로 손쉬운 각질 관리를 지원한다. 동아제
[KJtimes=김봄내 기자]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MG Dream 하우스'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4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MG Dream 하우스'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대표 미래세대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거주시설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모여 지낼 수 있는 소규모 공동시설인 '그룹홈'개선과 청소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여기에노후화된 그룹홈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안정적 홀로서기를 위해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전국 새마을금고가 협업하는 사회공헌 모델로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그룹홈 주거시설을 개선하면 각 그룹홈과 일대일 결연을 맺은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가 그룹홈에 대한 후속 지원을 실시한다. 후속 지원사항으로는 거주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육및 기본 생활복지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이 사업은 올해 12개의 그룹홈과 50명의 자립준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 Dream 하우스 사업을 통해…
[KJtimes=김지아 기자] CJ제일제당 계열사 식품 일부에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 함유 가능성이 나타나 전량 리콜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품목은 CJ 베트남 법인과 현지 브랜드 '까우제'가 협업해 만든 '까우제 스프링롤'과 비비고 미니새우만두·새우만두 등이다. 25일 이를 보도한 언론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호주식품기준청(FSANZ)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해당 제품들에 미신고된 알레르기 유발 물질(계란)이 잠재할 수 있다고 리콜을 공시했다. 호주식품기준청은 계란 알레르기나 불내증(소화하지 못하는 증상)이 있는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제품 구입 고객은 환불할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호주식품기준청은식품 위험을 고려해 공중 보건을 지원하고 관할구역과 협력해 식품안전 문제에 대응하는 기관이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의 계열사 현지 법인도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의 베트남 생산업체인 '까우제'는 해당 제품에 신고되지 않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계란)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어 자발적 리콜을 발표한다"라며 "생산 과정이 언제든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은 모두 리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번 리콜 제품과 관련 소비자 피해는 없는 상
[KJtimes=김지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25일 대한상의에서 '제4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아 장관은 회의에서 2024년 무역보험 지원확대 계획을 비롯해 소형 e-모빌리티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방안과 수출기업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안건들은 올해 역대 최대 수출 7천억 달러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월 마련한 2024년 범부처 수출확대 전략의 후속 대책으로서 그간 수출기업에 애로가 있었던 금융·인증·마케팅 분야에 대한 세부 전략으로 해석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2024년 최대 규모의 255조원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지원대상 및 방식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업황회복으로 수출현장에서 무역금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산업 분야에 대해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자동차·이차전지(33조원), 기계·선박(13조원), 유화·철강(40조원), IT(50조원) 등 주력 수출업종에 총 136조원을 공급하고,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 제고를 뒷받침하기 위해 방산(7조원), 플랜트·에너지(15조원), 원전(4조원) 등 분야에 총 26조원을 지원한다. 이어 최근 한류확대에
[KJtimes=김지아 기자] 25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방한 중인 아미 베라, 영 킴 의원 등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 6명과 면담을 진행하고, 한미관계를 비롯해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코리아스터디그룹(이하 CSGK)'는 미 의회내 구성된 한국 관련 초당적 연구 모임으로, 지난 2018년 2월 공식 출범했으며, 현재 약 80명이 참여중이다. 이날 조 장관은 미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이후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코리아스터디그룹이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결집하고 친한 기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준 데 사의를 표했다. 조 장관은 또 방한 의원들이 미 의회 내 북한문제 관련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북한은 남북을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고 통일을 부정하고 있으나 우리 정부는 통일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조 장관은 러북 협력이 군사분야 뿐만아니라, 정치‧경제 분야로 확대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