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국민연금, 안전경영 실천으로 국민안심 구현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25일 국제협력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안전경영 실천 선언대회를 갖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이사회는 공단의 ‘2019년 안전기본계획을 승인하고, 안전경영실천 이행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공단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사옥을 비롯한 주요시설물 안전관리, 근로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산재 예방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국민들이 안심하고 공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 인증을 추진한다. 올해는 본부 및 부산지역본부 사옥부터 인증을 받고, 2023년까지 공단 전체 사옥 인증을 최종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와 내부제안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그동안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노후승강기를 교체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시설안전 위험요인을 미리 차단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지진에 대비하여 공단보유 사옥시설의 내진안정성 확보를 위해 2020년까지 전 사옥에 내진성능 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추구하는 공단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안전경영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시스템에 의한 안전체계구축과 함께 참여와 소통을 통한 안전문화 조성으로 직원들이 안전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공단시설과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유경제 위기와 도전⑤]中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 ‘헬로’…자국 시장 공략 집중 성장 발판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 공유 자전거 업체 헬로추싱이 미국 증시 상장까지 추진하고 있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헬로추싱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냈다. 올해 2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상하이에서 ‘헬로바이크’란 공유 자전거 서비스로 출발한 헬로추싱은 현재 대표인 양레이가 28세에 공동 창업했으며 일정 금액을 내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 자전거를 대여해 운용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와 협업한 헬로추싱은 알리페이와 연동돼 있어 회원가입 없이 스캔 한 번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현지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헬로추싱은 2018년 중국 자전거 공유업체 1·2위 업체였던 오포와 모바이크가 추가 투자 유치 실패와 중국 정부의 공유 자전거의 수량 제한 등의 이유로 경영난을 겪을 때 알리바바에서 투자를 받으며 급성장했다. 오포가 전 세계로 눈을 돌리며 사업을 확장할 때 헬로추싱은 자국 시장 공략에 집중한 덕분도 있다. 당시 헬로추싱의 기업 가치는 1조6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의 400개 이상 도시에서 운영되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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