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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여름철 입맛 돋우는 열대 과일 신제품 열풍

[KJtimes=김봄내 기자]식품업계가 열대 과일에 흠뻑 빠졌다. 아열대 기후를 연상시키는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자 열대 과일을 활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는 것. 특히,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비타민 A, C, D 등 영양 성분까지 풍부한 망고를 활용해 더위에 지친 입맛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이국적인 맛의 신제품들을 소개한다.

 

국내 최초 망바그래놀라! 농심켈로그 여름 한정판 망고 바나나 그래놀라

 

농심켈로그는 여름 시즌 한정판으로 국내 시리얼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열대 과일 망고와 바나나를 조합한 망고 바나나 그래놀라를 출시했다. 신제품 망고 바나나 그래놀라는 귀리, 보리, 통밀, , 옥수수를 오븐에 구운 그래놀라에 달콤한 바나나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더해줄 건바나나칩, 쫄깃하고 새콤달콤한 망고 맛 피스를 넣었다. 담백한 쌀 푸레이크에도 망고 과즙을 더해 인기 조합 망고 바나나의 맛을 그래놀라에 완벽하게 구현했다.

 

 

농심켈로그는 여름을 맞아 한정판 제품의 첫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4일까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의 대형마트에서 여름 한정판 망고 바나나 그래놀라를 최대 28%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달콤한 꿀에 빠진 바나나 망고 아이스크림!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7월의 맛 ··

 

상콤달콤한 열대 과일에 꿀을 더해 달콤한 풍미를 극대화한 아이스크림도 등장했다. 배스킨라빈스는 7월 이달의 맛으로 열대 과일 망고와 바나나 조합에 꿀이 조화를 이루는 ··(꿀에 빠진 바나나와 망고)'을 출시했다. 신메뉴 ··은 망고 아이스크림에 꿀을 첨가해 달콤한 풍미를 살린 허니 망고 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바나나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지며 새콤달콤한 맛을 완성했다. 여기에 망고 다이스(Dice, 주사위 모양의 과일 토핑)를 넣어 망고의 맛과 식감도 풍부하게 살렸다. 배스킨라빈스는 ··을 활용해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협업한 케이크 등 여러 여름철 신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동남아 휴양지 느낌 물씬! 요거프래소 애플망고 시리즈신메뉴

 

요거프레소는 대표 메뉴인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이용해 열대과일 중에서도 여왕이라 불리는 애플망고로 신메뉴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애플망고 시리즈는 트로피컬 감성을 담아 망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그니처인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통 망고 토핑까지 더해져 상큼 달콤한 조화를 이루는 요거트애플망고 부터 부드럽고 진한 애플망고 주스, 코코넛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애플망고 코코넛 마끼야또 등이다.

 

1년 만의 몬스터 에너지 신제품, ‘몬스터 에너지 망고 로코

 

에너지 드링크 몬스터 에너지는 신제품 몬스터 에너지 망고 로코를 출시했다. 몬스터 에너지 망고 로코는 몬스터 에너지가 국내에 6번째로 출시하는 제품으로 망고 과즙이 함유된 에너지 드링크로 달콤하고 이국적인 망고 맛과 부드러운 탄산이 특징이다. 몬스터 에너지의 에너제틱한 매력과 달콤한 망고 퓌레의 조화로운 밸런스를 자랑한다. 몬스터 에너지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그라피티 아티스트와 협업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①]당근마켓·공유모빌리티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일상 속 사례를 통한 공유경제 개념 수립과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 대표는 공유경제의 실 사례로 당근마켓과 공유킥보드, 공유자전거 등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우선 “당근마켓 이전에도 중고마켓이 많았지만 신뢰도는 당근마켓보다 못하다”며 “그러나 ‘당신 근처의 마켓’이라는 말처럼 당근마켓은 동네를 기반으로 직거래를 하기 때문에 물건의 신뢰성을 높였다”면서 당근마켓의 장점으로 지역 기반, 매너 평가, 환경 친화, 경제성을 들었다. 이어 “당근마켓은 거래 통해 좋은 평가를 받게 온도가 올라가는 식인 반면 물건에 하자가 있거나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게 되면 온도가 내려가는데 온도만 봐도 믿을 만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면서 “또 공간과 자원 낭비를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