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필주 기자]신한은행이 한국계 인도 진출 기업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뉴델리 지점 이전식 행사를 가졌다.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인도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열린 행사에는 서진원 신한은행장과 인도본부 김역동 본부장을 비롯해 이준규 주(駐)인도 대사와 현지 감독당국 관계자, 김백규 한인회장 및 뉴델리 지역 한국계 기업 법인장 등 주요 인사와 고객들이 참석했다. 뉴델리 지점은 뉴델리 남부에 위치한 신축 건물에 입주했다. 고속국도와 델리 지하철 1, 2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로 한국계 및 다국적 기업들이 밀집한 구르가온과 노이다 공단으로 통하는 길목에 있어 거래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진원 은행장은 이전식 기념사에서 “뉴델리 지점과 벨로르, 뭄바이를 연결
[KJtimes=김필주 기자]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에서 출발한 현대가문의 기업이 국민총생산(GDP)의 17.5%를 차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재벌경제연구소(문인철 소장, www.jberi.com)에 따르면 현대가벌은 국내 GDP의 17.5%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01년 현대로부터 분리된 현대자동차그룹은 매출액 78조원이었는데 2011년에는 129조원으로 늘어났다. 현대차그룹이 국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5%이다. 여기에 현대가벌로 통하는 9개 그룹은 국내 GDP에 차지하는 비중은 17.5%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구가 1년동안 생산해 내는 국내 총생산의 1/6 이상을 현대가벌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지난 2001년 30대 재벌 안에 든 현대가문의 재벌은 현대(2위), 현대자동차(5위), 현대정유(13위), 현대산업개발(22위), 현대백화점 등 5개였다. 그러나 2012년에는 공정위에서
[KJtimes=김필주 기자]외환은행이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한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매일매일 조금씩 나누어 대출원금을 자동 상환 할 수 있는 ‘매일매일 부자대출’을 출시했다. 19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사업기간이 1년 이상이고 주요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외환은행 계좌로 지정한 신용카드 가맹점을 대출대상으로 매출액 및 사업기간에 따라 최고 3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최초 대출 취급시 3개월 거치 후 최초 대출실행 금액의 10% 이상의 금액이 고객이 직접 정한 일별 상환금액으로 자동 상환 되는 ‘일일 상환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의 목돈 상환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수
[KJtimes=김필주 기자]한화손해보험이 유상증자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8일 한화손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한화손보 측에 유상증자 추진설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KJtimes=김필주 기자]외환은행이 외국인 고객이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본인의 원화와 외화계좌간 자금을 이체할 수 있도록 인터넷뱅킹 이체서비스를 확대하여 시행한다. 18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지금까지 원화와 외화계좌간 이체를 하려는 외국인 고객은 지점을 방문하여 외국환거래법 상 인정된 거래절차에 따라 이체할 수 있었다. 하지마 이번 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이체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확대된 이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외국환거래법상 외국인거주자(개인)이며 사전에 한번만 외환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소정의 절차를 거친 후,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체 한도는 거래유형에 따라 연간 미화 5만불 상당액 및 거래 건당 미화 5000불 상당액 이내이며 외국환거래법 상 별도의 신고가 필요 없
[KJtimes=김필주 기자]올해 국내 시중은행의 이익이 급감할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금융 위기 이후 추락세로 돌아서면서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에 따르면 올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9조원 안팎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순이익 11조8000억 원과 비교하면 약 24% 줄어든다. 지난 2008년 7조7000억 원이던 은행 순이익은 금융위기 이후 2009년 6조9000억 원 돌아섰으며 2010년 9조3000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이더니 올해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자산 증가에도 순이익이 줄어든 탓에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올해 0.5%에 못 미칠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온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올해 순이익이 급감하는 건 거의 확실하다”며 “지난해 현대건설 지분 매각 등으로 거둔 일회성 이익이 사라진 측면도
[KJtimes=김필주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취업 문제를 5대 공약 중 하나로 선정하자 관련 주식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사람인에이치알은 오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무원시험 학원을 운영하는 월비스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750원에, 취업정보사이트 지분을 소유한 에스코넥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1525원에 거래됐다.
[KJtimes=김필주 기자]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권, 기업, 정부가 모두 한꺼번에 가계부채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며 “생색내기 말고 국가 차원의 ‘그랜드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6일 신 회장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기업도 했는데 핵폭탄을 안고 있는 가계라고 못할 이유 없다. 필요하다면 가계 부실자산 매입 기관(배드뱅크)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드뱅크는 ‘하우스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방안으로 금융권이 배드뱅크를 설립해 주택담보대출채권을 매입해 주자는 것이다. 신 회장은 “배드뱅크가 잘못하면 도덕적 해이, 배임을 유발할 수 있어 어떻게 디자인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 지원 없이는 쉽지 않아 정책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개별 은행의 ‘리스백’은 대상
[KJtimes=김필주 기자]금융감독당국이 저축은행 비리에 대한 내부고발자에 대한 포상금을 증가시켰다. 금융감독원은 이와 함께 대주주와 임원 요건을 더욱 엄격하게 만들어 저축은행 비리를 뿌리뽑겠다는 복안이다. 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건전경영을 위한 추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대주주와 임원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진 방안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주주·임원 요건을 은행법과 유사한 수준으로 강화해 정성적 기준을 적용한 질적 평가를 하기로 했다. 형사처벌 전력이 없어야 한다는 등 기존 요건 외에 법령이나 금융거래질서, 신용질서를 해칠 우려가 없어야 한다는 기준을 추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질적인 판단이어서 객관적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안별 위반행위의 중대성 등을 판단해 정성
[KJtimes=김필주 기자]대신증권이 절세혜택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물가채 9월 입찰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 1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일반투자자의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을 지원하기 위해 ‘9월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를 14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반투자자가 발행시장에서 직접 입찰가격으로 매수가 가능해 유통시장보다 1억당 약 1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별도의 수수료도 없어 투자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7월과 8월 두 달 연속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1%대에 머무는 등 물가채 가격 하락요인이 발생했다. 하지만 원금 증가분 비과세 혜택과 분리과세, 낮은 표면금리(1.50%) 등 절세효과로 투자자금이 오히려 몰리고 있다. 실제로, 8월 일반투자자 배정 물가채 입찰은 3일차에 조기 마감됐다.
[KJtimes=김필주 기자]국내 토종 사모펀드(PEF)인 보고펀드가 두산그룹 계열사 SRS코리아의 외식업체 버거킹을 인수한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보고펀드는 두산그룹 측과 버거킹을 1000억원 안팎에 인수하는 협상을 마치고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보고펀드는 애초 SRS코리아의 버거킹과 KFC를 모두 인수할 계획이었으나 KFC는 인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SRS코리아는 2004년 두산그룹이 KFC·버거킹 등 외식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하면서 설립됐다. 두산의 100% 자회사인 DIP홀딩스가 지분 51%를, 미래에셋맵스PEF와 IMM PE가 설립한 오딘홀딩스가 49%를 보유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지난 2009년 6월 SRS코리아를 포함해 3개 계열사를 매각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이후 여러 투자자와 접촉했으나 매각 협상에 난항을 겪다가 보고펀드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협상에 급
[KJtimes=김필주 기자]빠르면 다음달부터 대부업 대출 고객이 자신의 금융관련 신용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대부업체들은 고객정보가 다른 금융기관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이유로 온라인 정보 확인을 거부해왔다. 12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대부업 대출정보를 관리하는 나이스신용평가정보는 늦어도 이달 내에 대부업 대출고객이 자신의 신용정보를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현재 대부업 이용고객은 본인의 대출정보를 등기우편으로만 받아볼 수 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은 이 방식이 신용정보법에 위반된다며 나이스신용평가정보에 시정을 요구했다. 신용정보법은 신용정보주체가 신용정보회사에 전화나 인터넷 홈페이지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으로 본인임을 확인받아 본인 정보의 제공·열람을 청구
[KJtimes=김필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온라인으로 국내 ETF를 거래할 때 수수료를 받지 않는 ‘ETF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신한금유투자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신한금융투자 고객이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적립식 상품’ 또는 ‘명품IRP’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무료 수수료 적용 기간을 3개월(2013년 3월까지) 연장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 또는 고객지원센터(1588-03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박래경 팀장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저비용으로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ETF에 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관심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Jtimes=김필주 기자]글로벌 경제 위기 등으로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국내 코스닥 시장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코스닥 시장 상장사들의 숫자가 급감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현재 코스닥 시장 상장기업은 1011개사로 작년말(1031개)보다 20개 감소했다. 상장종목 수도 1016개로 20개 줄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코스닥 상장사 1000개 돌파 5년만에 1000개선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관련업계에서는 코스닥 상장을 시도하는 기업의 수가 감소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분석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초부터 9월11일 사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 또는 재상장된 기업의 수는 13개로 작년 같은 기간(35개)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코스닥 상장절차를 밟는 기업 수도 반토막이 났다. 올해 들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
[KJtimes=김필주 기자]우리은행이 10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전국상인연합회, 비씨카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고유의 경쟁력을 살리기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또 시장상인들과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금융 전 부문에 걸친 마케팅 지원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평일 및 주말에 우리카드 이용시 할인 또는 포인트 추가적립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과 충전식 선불카드인 온누리전자상품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 충전서비스를 개시 하기로 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에 편의를 증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전국 전통시장에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