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되짚어본 보험사건...설계사들만의 문제?
[편집자 주] 대한민국 100가구중 82가구는 생명보험에 가입했다. 이처럼 생명보험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까운 시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보험에 대한 어두운 그림자도 드리워졌다. 최근에는 보험왕이라는 말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보험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사람들이 탈세부터 보험사기까지 여러 가지 사건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어렵지 않게 그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다. 이들은 대규모의 탈세 외에도 일반 국민들에게 까지 손을 뻗쳐 선량한 국민들을 빚쟁이로 만드는 파렴치한 행위까지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늘어나고 보험에 대한 불신 역시 이제는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kjtimes>는 '당신의 보험은 안전하십니까?'라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그 이면을 짚어봤다. [kjtimes=장진우·김한규 기자] 대한민국 최대 보험사로 일컬어지는 삼성생명이 최근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 삼성생명의 보험왕으로 일컫던 설계사들이 줄줄이 쇠고랑을 차면서 보험설계사에 대한 관리 부실 논란이 수면위로 떠오른 것. 삼성생명 '보험왕'에서 시작된 탈세 비리 혐의 파장이 삼성생명 내부통제시스템의 문제로 번졌고 결국 금융감독
- 장진우·김한규 기자
- 2013-12-03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