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한국GM이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난 2009년과 2012년 상·하반기에 이은 네 번째 희망퇴직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이날 중 희망퇴직안을 직원들에게 공지하고 신청자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지난해 12월 올해 1분기중 사무직 직원에 대한 희망퇴직을 예고한 바 있다.희망퇴직 신청자들은 입사 연차에 따라 퇴직금과 별도의 위로금으로 2~3년치의 연봉과 함께 최대 2년의 자녀 학자금, 1000만원 상당의 차량 바우처가 지급된다.한국GM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 격화와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시장 단계적 철수 방침 등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구조를 효율화하기로 하고 사무직 등에 대한 희망퇴직 접수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한국GM은 희망퇴직 대상자
(사진 = 삼화 네트웍스) ‘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 상처투성이 생계형 대부업체 직원으로 파격 변신한 이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김희선은 오는 22일 방송될 KBS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솔직하고 화통한 성격을 가진 지조의 끝판왕이자 생계형 대부업체 직원 차해원의 모습을 그려낸다. 힘겨운 현실에 허덕이면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려고 애쓰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김희선이 상처가 가득 한 얼굴로 눈물을 글썽거리며 처연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반창고를 붙인 이마와 피딱지가 앉아 있는 입술, 그리고 부스스한 산발 머리를 한 채 홀로 계단에 앉아 어딘지 모를 서글픔이 묻어나는 표정을 담아낸 것. 꿋꿋해 보이지만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극중 차해원 역에 자체 빙의, 감성 에너지 100%의 참 좋은 연기
[kjtimes=김봄내 기자]LS그룹 오너일가가 JS전선 상장폐지를 위해 일반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잔여지분 5.74%(65만3611주)에 대해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7일 공시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6200원이며 오는 26일까지 우리투자증권을 통해 공개매수에 응하면 된다. 공개매수 대금은 다음달 6일 일괄 지급된다. 이번 공개매수 대상 주식은 전체 주식의 5.74%인 65만3611주다. 구 회장 등 7인은 "이번 공개 매수는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공개매수에 청약하지 못한 소수주주 보호를 위한 것으로 JS전선 유통주식 전부를 취득해 신속하게 상장폐지를 신청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JS전선은 지난달 1차 실시된 공개매수에서 전체 주식의 94.33%를 확보했다. 법적으로 JS전선을 자발적으로 상장폐지 하려면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95%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이번 주식 공개매수에는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54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7일 현대중공업은 보통주 1주당 2000원의 현금을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의 배당금 총액은 1225억7700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 의원은 이 회사의 보통주식 771만7769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이번에 약 154억3600만원의 현금을 배당금으로 받게 됐다. 정 의원은 최근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그가 보유한 현대중공업 주식 때문에 주식 백지신탁 문제에 휩싸이기도 했다. 주식 백지신탁제도에 따르면 1급 이상 고위 공직자와 국회의원 등은 재임 동안 본인과 가족이 보유한 주식 합계가 3000만원 이상인 경우, 주식의 직무 관련성을 심사받아 업무와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1개월 안에
(사진 = 나라짱닷컴)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와 가수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장나라가 광화문광장을 따뜻한 목소리로 물들였다.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장나라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에 참석, 축하무대를 장식한 것. 지난해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나눔 캠페인 광고와 나눔 송 등의 활동으로 재능 기부를 이어온 장나라가 또 다시 특별 무대에 나서면서 훈훈한 감동을 전한 셈이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바쁜 일정 중에도 이번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 무대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 특별함을 더했다.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추진한 연말연시 이웃돕기 집중모금활동 ‘희망 2014나눔 캠페인’의 모금액이 사상최대치로 잠
[kjtimes=김봄내 기자]거액의 세금을 탈루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효성그룹 조석래(79) 회장이 법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김종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변호인은 "과거 정부 정책 하에 누적된 차명 주식 등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조세 포탈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또 효성의 해외 특수목적법인을 탈세를 위한 개인 소유회사로 본 검찰의 주장에 대해 "조 회장 개인의 회사가 아니라 효성이 설립한 회사"라고 반박했다. 변호인은 이어 "조 회장은 2010년 담낭암으로 담낭과 간을 절제하고 항암치료를 받았다. 전이·재발 여부에 대한 주시가 필요한 상태다"라며 "최근 전립선암도 추가로 확인돼 이달부터 9주간 치료를 받는다. 이러한 사정을 살펴서 재판을 진행해 달라"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그룹이 현대증권 등 금융계열사만 특수목적회사(SPC)에 넘겨 매각을 추진하고 나머지 자산은 자체적으로 개별 매각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매각 대상 계열사와 자산 중에서 현대증권 등 금융계열 3개사만 우선 산은 SPC에 넘겨 일부 자금을 수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증권 매각은 산업은행이 사모주식펀드(PEF)를 조성해 우선 인수해 실사를 거쳐 매각자금을 현대그룹에 넘겨주고 나서 매각주간사를 선정해 개별 매각 절차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현대그룹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보통주)은 현대상선 보유지분(25.9%)과 현대증권 자사주(9.83%)를 합쳐 총 36% 정도이며 우선주는 13.57%이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현대증권의 지분 가치는 보통주와 우선
[kjtimes=김봄내 기자]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만기 출소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정·관계 인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가 확정된 징역 2년6개월형을 모두 채웠다. 박 전회장은 5일 0시5분쯤 응급차를 탄 채 경기 화성 직업훈련교도소를 나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으로 향했다. 협심증 치료를 받았던 삼성의료원에 입원해 건강진단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 전 회장은 태광실업 경영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베트남 등 해외에 머물며 해외 사업에 주력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회장은 2008년 12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수사로 구속기소돼 2011년 징역 2년 6월, 벌금 291억원의 형이 확정됐다. 형기의 80%를 채운 지난해 7월에는 가석방 대상에 올랐으나 법무부가 사회지도층 인사에 대한 가석방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우면서 남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계열사 사업장 아르바이트 근무 경험자에게 신입사원 공채의 서류전형을 면제해주는 '수퍼패스'제도를 통해 총 2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8월부터 시행되는 수퍼패스는 1년 이상 시간선택제 일자리 근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가 신입사원 공채에 응시하면 서류 전형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이번에 합격한 이들은 각각 CJ CGV와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으로 치열한 '입사 전쟁'의 서류 전형을 뚫었다. 이들은 다른 공채 신입사원들과 함께 입문교육을 받고 있으며, 자신이 희망한 CJ CGV와 CJ푸드빌의 주요 부서에 배치돼 근무한다. CJ그룹은 이달 중에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우수 아르바이트 직원 100명을 선발, 장학금 100만원을 줄 예정이다. 1년 이상 근무하면서 대학에 재학 중인 아르바이트 직원이 대
[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이 삼성출신 인사들을 잇달아 영입해 재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임형규 부회장과 서광벽 미래기술전략총괄 사장.SK그룹은 지난달 22일, 삼성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임형규 전 사장을 부회장에 선임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에 ICT기술·성장추진 총괄직을 신설하고 부회장으로 영입한 것이다. 임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메모리 개발본부장(부사장), 시스템 LSI사업 부장(사장),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 삼성종합기술원장, 신사업팀장(사장)을 역임한 연구개발 분야의 대표적 기술인재로 꼽힌다.총괄직 책임자로 영입된 임형규 부회장은 현재 SK그룹 ICT 분야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비전을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에는 서광벽 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부사장이 SK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SK하
(사진 =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홍수아가 본격적으로 중국 대륙을 정복에 나선다. 중국 영화 ‘원혼의 길’에서 설련 역으로 자신의 모든 촬영을 소화하고 국내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홍수아는 중국 멜로드라마 ‘억만계승’의 주인공 육환아 역으로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이는 중국 영화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원혼의 길’ 캐스팅에 이어 26부 대작 드라마 ‘억만계승’의 원톱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홍수아에 대한 중국 시장의 큰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는 것. 홍수아 또한 중국 대륙의 차세대 한류스타로 이름을 올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드라마 ‘억만계승’의 여주인공 육환아는 조그마한 시골 마을 운벽촌에서 순박하고 곱기로 소문난 처녀. 사랑 앞에서는 순수하고 속정 깊은 그녀지만 몸이 아픈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삼성그룹 상장사 전체 영업이익의 90% 이상을 삼성전자가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그룹 17개 상장사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39조8027억원, 순이익은 33조129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36조7850억원으로 삼성그룹 상장사 영업익의 92.3%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작년 순이익도 30조4748억원으로 전체의 92.0%에 이르렀다. 삼성전자가 삼성그룹 상장사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7∼2010년 60%대를 유지하다가 2011년 72%로 올라섰다. 이 비중은 2012년 79%로 높아지더니 지난해 단번에 90%대로 뛰었다. 삼성전자 의존도가 심해진 것은 결산월 변경으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의 작년 실적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치만 반영된 영향이 있다. 여기에다 삼성전자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이 고객정보에 접근할 권한을 철저히 제한하도록 했다.이 같은 방침은 3일 열린 ‘롯데그룹 정보보호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위원회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41개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 정책본부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열린 위원회에선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정보보안 체계 재점검 촉구·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회사 임직원은 물론 외부 협력업체에도 체계가 있는 관리와 함께 정보접근 절차 강화, 물리적 보안 등에 온 힘을 쏟을 것을 강조하고 다짐했다.정보보호 위원장을 맡은 정책본부 채정병 사장은 “그룹 차원의 상시적인 점검으로 문제점이 발견되면 실제 상황에 준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총력을 다해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 신뢰 회복을 위해…
[kjtimes=김봄내 기자]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위기를 바로 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부회장은 3일 임직원에게 보내는 2월 메시지에서 "최근 아르헨티나 페소화 폭락으로 촉발된 신흥국 금융 불안은 앞으로 세계 경제를 큰 혼돈에 빠트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설상가상으로 원화 강세는 수출에 악영향을 끼치고, 엔저를 무기로 한 일본 경쟁사들의 공세와 중국 기업의 부상으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위기의 실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석유화학 부문은 이미 전통적인 사이클 사업의 특성이 붕괴되고, 셰일가스, 석탄화학 등 원가 우위의 파괴적 혁신이 현실화되면서 범용 제품의 수익성 악화는 장기화될 것이 확실하다"며 "중국의 기술력 향상 등을 감
[kjtimes=김봄내 기자]구글코리아가 3년 연속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로 뽑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30대 구직자 18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0.7%(복수응답)가 구글코리아를 '올해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선택했다고 3일 밝혔다. 구글코리아에 이어 애플코리아(18.9%)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16.2%), BMW코리아(14.8%), 유한킴벌리(14.6%)가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이밖에 나이키스포츠(10.3%), 루이뷔통코리아(9.6%), 한국3M(6.8%), 로레알코리아(6.8%), 구찌그룹코리아(5.8%)가 상위 10위안에 들었다. 설문에 응한 구직자가 꼽은 외국계 기업의 최대 장점은 복지제도(41.9%)다. 이어 서구식 기업문화(17.9%), 해외근무 기회(17.5%), 연봉(14.6%) 등이 뒤따랐다. 외국계 기업 입사를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으로는 어학능력(66.2%)을 꼽은 구직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잡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