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공기업인 Atk B사장에게 쏠려 있다. B사장이 조만간 폭탄발언을 하겠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까닭이다.
현재 A사는 최대주주인 C사가 30% 가량의 보유지분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700억원대 후반 가격으로 D그룹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는 소리도 들린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D그룹 컨소시엄은 이미 300억원의 출자금과 400억원 규모의 재무적 투자자(FI) 모집을 완료했다고 한다. 이미 인수과정이 끝냈어야 하는데 A사 노조의 실사 반대로 일정이 지연됐다는 후문이다.
문제는 B사장. 그는 이 과정에서 자신이 버림받았고 판단하고 C사 대표에 대한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한동안 B사장과 C사 대표가 대규모 사업을 함께 진행했다는 점에서 호사가들은 만일 B사장이 입을 열 경우 ‘메가톤급’ 폭탄발언이 나올 수도 있다며 그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는 분위기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루머일 뿐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