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룹 B회장, 고액배당으로 구설수 휘말린 내막

“역대 최고가 좋아!”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이 세간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고 한다. 계열사인 C사의 배당 결정이 그 이유라는 것이다.

 

C사는 얼마 전 이사회를 통해 주당 175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런데 구설수에 휘말린 까닭은 배당성향에 있다는 것이다. 47.4%의 배당성향은 업계에선 역대 최고이면서 올해 최고가라는 얘기다.

 

호사가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B회장에게 있는데 그는 C사의 대주주로 전체 지분의 59.21%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사회 결의를 기준으로 본다면 B회장은 무려 141억원을 챙기게 된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이런 B회장의 행보에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가 현재 업무상 배임 등의 범죄사실이 밝혀져 징역과 20억원에 가까운 벌금을 선고받았다는 이유에서라고 한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다음 주 주주총회에서 C사의 배당이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일축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