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 B사장, 뒷말 무성에 근심 가득…왜

“가격을 지나치게 후려쳤다고(?)”

[kjtimes=임영규 기자]A사 B사장의 근심이 가득하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한 때 파업사태로 곤욕을 치룬 그는 간만의 단비 소식인 신규 수주에 환한 미소를 지었지만 이도 잠시, 이를 뒷말이 나오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A사는 얼마 전 필리핀에서 신규 수주를 했다고. 하지만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선 지나치게 가격을 후려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뒷말의 근거는 최근 수주한 중국조선소의 경우에 있다고 한다. A사가 수주한 크기와 동일한데 가격은 중국조선소 수주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수준이라는 것. 이에 따라 수주에 따른 수익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들린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세계 경제 침체 시기였던 작년 4월 이후 달성한 첫 수주로 추가수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