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지금

이건희 회장 전용기 ‘런던행’…왜

런던올림픽 참관차 22일 출국, IOC 총회 참석 예정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런던행 몸을 실었다. 이 회장은 22일 오전 10시, 김포공항을 통해 전용기로 출국 길에 오른 것. 이 전용기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과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이 동승했다.

 

이 회장의 런던행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 참관을 위해서다. 그는 27일 개막식을 참관하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 등 주요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회장은 올림픽 개막식에 앞서 오는 24~25일 열리는 IOC 총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사장도 조만간 출국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사장의 출국 목적은 IOC 관계자들과 만나 교분을 쌓고 회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