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 B사장, 사옥이전 둘러싼 소문에 휩싸인 이유

"경기가 좋지 않으니 할 수 없지"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건설업계  A사 B사장이 안테나에 포착됐다. 시공하던 빌딩을 매각한 후 임대형태로 본사를 그곳으로 옮길 방침이기 때문이다. 호사가들은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B사장은 그동안 고민하다가 용단을 내렸다고 한다. 서울 한복판에 A사가 시공하던 빌딩으로 사옥을 옮기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빌딩을 외국 신탁회사에 1조2000억원에 매각한 후 이곳으로 둥지를 잡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호사가들은 A사가 이 빌딩을 시공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한다. 시행사인 D사에 5790억원의 PF 채무보증을 섰다가 D사가 자금난을 겪자 시행권을 인수했다는 것이다.

 

또한 시공 중인 빌딩의 채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 및 매각을 검토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여의치 않자 10년간 사무실 임대보장 조건으로 외국 신탁회사에 매각했다고.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 오피스빌딩의 면적이 너무 넓어 당분간 임대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우리가 주해 50% 정도를 사용하고 나머지 50%는 외부에 임대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