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체크카드 실적 1위 ‘주목’

지난해 이어 올해도 꾸준한 상승세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체크카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카드는 특히 출범 채 1년이 안된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연간 체크카드 이용실적 12574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업카드사 중 체크카드 부문 1위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출범 1년이 채 안된 10개월여 만에 이룬 것이어서 시장의 많은 주목을 끌었다.

 

국민카드의 이러한 체크카드 부문 성장은 2012년에도 이어졌다. 20121분기 국민카드의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7.8% 증가한 39870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4309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상반기에도 체크카드 부문 시장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국민카드는 체크카드 성공요인에 대해 국민은행 등 KB금융그룹 내 계열사와의 시너지, 상품성이 뛰어난 체크카드 상품 출시로 보고 있다.

 

아울러 슈퍼스타K, 락페스티발 등 후원을 통해 형성된 젋은 KB국민카드의 브랜드 이미지 효과, 체크카드 저변 확대 및 이용 활성화에 대한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등으로 분석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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