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순환도로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웰빙먹거리타운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앞산 웰빙먹거리타운 사업에 대한 경관 심의가 지난달 완료된 데 이어 최근 기본 및 실시설계가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이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앞산 빨래터 공원~현충삼거리 1.5㎞ 구간을 앞산 자연환경과 먹을거리를 접목한 특색 있는 시민 쉼터로 만드는 사업이다.
녹색 웰빙거리와 먹거리단지, 로하스 벨트 구축 등 3개 사업이 핵심이다.
앞산순환도로가 개통되면서 만들어진 옹벽, 교량, 육교 등의 주변 경관은 친환경적이면서 보행자의 편리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또 기존의 식당, 상점가 일대에 소규모 공원이 조성된다. 로하스 벨트 구축 사업을 통해서는 건강과 휴식, 여가와 문화, 체험과 관찰 등을 주제로 테마 공간들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남구청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2012년까지 1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