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동반성장 위드림 대출’

우리은행 출시…자금 부담 크게 줄일수 있어

[KJtimes=심상목 기자]우리은행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생발전을 지원하고 상생에 대해 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은행, 대기업 및 중소협력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동반성장 위드림 대출을 선보였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동반성장 위드림 대출의 가장 큰 특징은 대기업과 은행의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대기업의 상생자금을 우리은행에서 예치하고 해당 자금에 대한 이자의 일부분을 출연하여 협력기업의 자금 부담을 추가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대기업의 중소협력기업이 75%이상 제조업 및 수출입 기업인 점을 고려하여 개발한 상품으로 제조업에 대해서는 시설자금대출 한도를 5%P~10%P 확대했다.

 

담보인정비율도 10%P~15%P 확대해 중소기업들이 좀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수출입기업에 대해서는 외환 전신료는 물론 수출환어음 환가료를 최고 1%P, 수입신용장 인수수수료를 최고 0.15%P 우대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따.

 

유럽발 재정 위기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대출금리를 최고 0.3%P를 우대하여 적용한다.

 

우리은행은 또 상생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대한 공감대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은행 인터넷 홈페이지 금융상품 몰내에 동반성장 상생지원몰을 별도로 신설해 중소기업들이 빠르고 쉽게 금융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통하여 은행과 중소기업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