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이 르완다개발은행(BRD, Banque Rwandaise de Developpement) Kayonga 행장 등 주요 경영진에게 개발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연수 실시해 개발금융 수출에 물꼬를 텃다.
28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분야별 내부 전문가를 선발해 기업여신, PF, 심사평가, 리스크관리 등 13개 분야에 대한 개발금융 관련 핵심역량 등 노하우 전수했다.
이번 르완다 개발은행 경영진의 방한 및 산업은행 연수는 강만수 회장이 지난 5월 탄자니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회에 참석하여 AfDB 총재에게 개발은행 설립을 제안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강만수 회장은 Kayonga 행장을 면담하고 르완다개발은행(BRD)의 개발금융 역량강화 및 경영효율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등 개발금융 노하우 수출 차원에서 폭넓은 지원을 약속했다.
Kayonga 행장은 산업은행의 주선으로 대우건설과 르완다내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신용보증기금 등도 방문할 계획이다.
르완다 개발은행 경영진의 방한은 아프리카에 대한 개발금융 수출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은행은 그동안 한국의 개발금융 모델을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사업 및 새마을 운동과 연계하여 금융수출을 진행하는 방안을 꾸준히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