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앱에서 창업정보가 쏟아져요~”

GIS결합한 ‘대박창업’ 어플리케이션 출시

[KJtimes=심상목 기자]비씨카드가 가맹점DB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결합해 예비 창업자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창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대박창업을 선보였다.

 

비씨카드에 따르면 이 앱은 비씨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의 가맹점 DB와 지리정보시스템을 결합해 통계적인 기법을 통해 업종별, 지역별 매출정보, 상권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체험기능은 어플리케이션상에 구현된 지도 상에 창업을 희망하는 특정 위치를 선정하고 업종, 창업형태(프렌차이즈, 개인브랜드)를 선택하면 창업시 예상되는 매출액, 매출건수, 상권의 특성, 상권주변의 성별연령별 거주 인구수, 주변지역과의 매출비교, 동종업종인 경쟁점의 위치 등을 보여준다.

 

지도상에 시간대별 유동인구의 숫자도 시각적으로 보여주므로 예비창업지역의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프랜차이즈검색 기능을 통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를 기초로 각 브랜드별 본사정보, 평균매출액, 가맹점수, 개설비용 등의 정보와 최근 시점의 통계 및 추이를 알 수 있다.

 

뜨는 업종기능은 10가지 주제별로 해당되는 업종을 전국광역시/, //, //동 단위로 매출액, 고객특성에 따른 통계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 지도상에서 해당 점포의 위치를 찾아볼 수 있으며 전년 동월 대비 고객수가 증가한 업종이란 주제를 선택하고 원하는 지역을 선정하면 지도상에 해당 업종의 점포들이 표시되며 점포마다 분석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뜨는 지역기능은 전국 1200여개 상권을 분석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전년 동월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상권이란 주제를 선택하고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해당지역의 상권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이 앱은 일반지도와 항공지도 모두를 제공하며 지도상에서 유동인구 수를 세세한 골목길까지 주중/주말 시간대별로 표시해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주변검색을 통해 실제 존재하는 점포들의 위치와 명칭을 지도상에서 알 수 있다.

 

김수화 비씨카드 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비씨카드가 보유한 가맹점DB와 고도의 분석 기법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성공적인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자 대박창업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향후 더 세밀하고 고도화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