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소상공인들이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월 3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30일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9월1일부터 수수료율이 0.3%포인트 낮아지면 연 매출 1억 원을 올리는 영세 가맹점의 경우 매년 3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는 고등학생 자녀 1기분 등록금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서민에게 매우 큰 돈”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그러나 “대형 가맹점과 중소형 가맹점의 수수료 차이는 아직도 0.9∼1.2%다”라며 “중소 가맹점은 장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가격 경쟁력에서 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 당국이 엄밀하게 법 집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