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인하로 월30만원 절감”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카드 수수료 인하 환영

[KJtimes=심상목 기자]소상공인들이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월 3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30일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91일부터 수수료율이 0.3%포인트 낮아지면 연 매출 1억 원을 올리는 영세 가맹점의 경우 매년 3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이는 고등학생 자녀 1기분 등록금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서민에게 매우 큰 돈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그러나 대형 가맹점과 중소형 가맹점의 수수료 차이는 아직도 0.91.2%라며 중소 가맹점은 장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가격 경쟁력에서 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 당국이 엄밀하게 법 집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