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지금

이건희 회장, 블룸버그 '세계 100대 부호' 이름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선정한 '세계 100대 부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건희 회장은 자산규모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원)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BI)에서 100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매 영업일마다 순자산 수치를 갱신해 뉴욕 시간으로 매일 오후 5시30분쯤 해당 날짜의 부호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최근 집계 인원이 4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나면서 이 회장이 100대 부호 대열에 포함됐다.

 

세계 최고 갑부는 멕시코의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이었다. 슬림의 순보유 자산 규모는 745억 달러(한화 약 83조원)에 달한다. 2위는 미국의 빌 게이츠는(648억 달러)였다.

 

아시아권 최고 부자는 자산 264억원인 홍콩의 리카싱(청쿵그룹 및 허치슨 왐포아 회장)으로, 전체 순위에서는 13위에 랭크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