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A그룹 B회장에게 쏠려 있는 모습이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착수한 까닭이다. 특히 이번 구조조정은 인력 감축보다 계열사 매각으로 흐르고 있어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B회장은 현재 A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C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매각 주간사를 선정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소문에 의하면 선정된 매각 주간사는 D증권이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C사 매각대금은 1000억 원에서 2000억 원 사이라고 한다. 또한 B회장은 경영권이 가능한 ‘50%+1 주’나 지분 모두를 인수자가 원하는 대로 팔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A그룹 관계자는 “C사는 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E건설이 지분 95%를 보유 중인 곳”이라면서 “인수 후보군으로는 주로 외국계 기업인 것으로 전해 듣고 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