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A건설 B사장에게 쏠리는 모습이다. 취임 4개월 만에 대표직에서 돌연 사임에 그 배경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
호사가들에 따르면 B사장은 지난 5월 A건설 대표직에 취임하면서 경영전반 총괄업무를 관장했다고 한다. 당시 그의 화려한 이력이 기대감을 높였다고 하는데 실제 그는 국내 최고의 건설사인 C사에 입사해 건축 분야에서 33년간 경력을 쌓은 전문경영인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이력으로 그가 A건설 경영을 총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모 회사인 D사 매각잔금 유입을 앞두고 사직하면서 궁금증과 함께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고 한다.
한 호사가는 이와 관련 “A건설이 당분간 외형성장보다는 생존을 위한 관리모드에 치우칠 것으로 예상되자 B사장 스스로 사퇴를 결심한 것이 아니겠냐”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