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제약업계인 A사 B회장의 행보에 쏠려있는 모습이다. 올 들어 직접조달 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올해 신규로 직접조달시장에서 2300억 원을 조달했다고 한다. 아울러 지난 3월말에는 일본의 C사를 대상으로 500억 원의 전환상환우선주를 발행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고 하는데 지난달에는 회사채 1800억 원을 발행했다고 한다. 게다가 13년 6개월 만에 공모사채 발행에도 나섰다고 하는데 이는 시장금리가 크게 낮아짐에 따른 것이란 전언이다.
호사가들은 현재 B회장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약가인하로 현금창출력이 줄어들면서 시설투자비를 선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해석중이라는 후문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직접조달 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에 적극적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현금창출력 부족에 따른 시설투자비를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것은 사실과는 다르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