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지금

한동우 회장, ‘따뜻한 금융’ 우수사례 발표

“신한 DNA되도록 노력”

 

[KJtimes=심상목 기자]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9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1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컨퍼런스에서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날 신한금융에 따르면 따뜻한 금융은 공유가치창출(CSV) 관점에서 국내기업 중 가장 선진적 사례로 인정을 받아 사례 발표의 주제로 선정됐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와 지속가능 경영평가 글로벌 선도기업인 스위스 SAM, 그리고 한국생산성본부가 매년 주최하고 있다.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변화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 CEO와 업계 전문가,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한 회장은 맺음말에서 신한의 본격적인 변화는 지금부터라며 금융이라는 신한 본업의 가치와 사회적인 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따뜻한 금융이 신한DNA로 내재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그룹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4년 연속 국내 은행부문 1위로 선정된바 있다.

 

이와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상위 20%의 기업만이 선정되는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도 4년 연속 편입되기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