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범양건영(002410)이 ·2차 감자 및 유상증자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는 12일 공시에서 밝혀졌다. 범양건영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 차례의 감자와 출자전환을 결정했다는 내용을 알렸다.
공시에 따르면 범양건영은 특수관계인 주식 377만6767주를 무상 소각한다. 그 외 소액주주 주식 762만9951주는 보통주 4주를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단행한다. 감자비율은 75.00%.
뿐만 아니다. 범양건영은 오는 18일 1차 감자에 이어 26일에는 보통주 18주를 1주로 재병합하는 2차 감자를 실시한다. 2차 감자비율은 94.44%다. 이어 19일에는 신주 1693만3981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