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국제신용평가들로부터 잇따라 ‘호평’

무디스 신용등급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KJtimes=심상목 기자]수협은행(은행장 이주형)이 국제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잇달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S&P로부터 신용등급 A-, 등급전망 ‘안정적’ 부여받은 데 이어 무디스로부터도 신용등급은 A2로 유지됐으나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상향됐다. 현재 국내은행 중 외환은행, 씨티은행, 부산은행 등이 A2 등급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무디스는 부실채권비율의 개선, 위험도가 높은 PF대출과 건설업 관련 대출의 비중 감소 등에 따른 자산건전성 개선과 전반적인 신용손실 감소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된 점을 평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분과 자산건전성과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