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최신원 SKC·SK텔레시스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해병대 훈련캠프에 참가했다.
18일 SK텔레시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포항 해병대 1사단 훈련장에서 16~19일 진행된 3박4일 극기훈련 캠프에서 임직원 300여명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 훈련은 애초 해병대 출신인 최 회장이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 최 회장은 세계적 경기 불황을 극복하고 회사를 발전시키려면 조직원들의 강한 정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SKC·SK텔레시스는 1998년 이 캠프를 처음 도입했으며 최 회장도 올해까지 7차례에 걸쳐 실시한 모든 캠프에 참여했다. 올해도 유격훈련, 전장리더십훈련, 야간행군, 소형고무보트(IBS)훈련, 장갑차탑승훈련 등에 임직원들과 함께했다.
최 회장은 "어떤 난관이 닥쳐도 전우와 함께 위기를 돌파, 임무를 완수하는 해병대 정
신을 통해 '우리는 하나'라는 생각을 되새겨 회사 재도약을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시스는 2010년 10월 해병대 사령부와 자매결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