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사 B회장, 편법증여 의혹 ‘솔솔’…왜

“외형 키워서 거액 챙겼다고?”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사무기기업체인 A사 B회장에게 모아지는 분위기다. 편법적인 증여 논란이 일고 있는 까닭이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의 아들인 C군은 현재 18살로 137억여원을 거머쥐었다고 한다. 13년전 B회장과 함께 10억원을 투자했던 D사를 매각해 챙긴 금액이라는 것이다.

 

호사가들이 의혹의 눈길을 주고 있는 것은 D사 주요 경영진들 대부분이 A사의 계열사에 근무하면서 동시에 근무한 사람들이라는데 있다고 한다. 결국 B회장의 이익을 위해 A사 직원들이 도왔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 때문이지 D사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B회장 부자 특히 C군이 배당과 매각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돈으로 A사 지분 매입에 사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편법 승계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C군이 A사 계열사인 F사 지분 80%와 또 다른 계열사인 G사 지분 40%를 매입한 것은 맞다”면서 “정당한 방법으로 지분을 확보했기 때문에 편법 증여는 말도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