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상호출자ㆍ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63곳의 총 계열사 수가 1831개로 지난달보다 16개 줄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집단은 5개사를 새로 편입하고 21개사를 제외했다.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7월에 7개, 8월 3개가 줄었고, 9월에는 6개가 늘었다.
한국전력공사는 증기ㆍ온수공급업체 청라에너지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중공업은 디젤엔진 제조업체 현대커민스엔진을 세웠다.
삼성은 온라인광고 대행업체 오픈타이드차이나를 청산했다. SK는 통신설비 관리업체 브로드밴드디앤엠 등 4개 업체를 흡수합병했다.
롯데는 식품가공업체 롯데후레쉬델리카를 흡수합병하고 청라에너지 지분을 매각했다.
농협은 ‘블루오션기업재무안정제1호PEF’가 계열사에서 제외돼 이 PEF가 지분을 보유한 대우로지스틱스 등 7개사의 지배력을 상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