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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사 지난달보다 16개 줄어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상호출자ㆍ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63곳의 총 계열사 수가 1831개로 지난달보다 16개 줄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집단은 5개사를 새로 편입하고 21개사를 제외했다.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7월에 7개, 8월 3개가 줄었고, 9월에는 6개가 늘었다.

 

한국전력공사는 증기ㆍ온수공급업체 청라에너지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중공업은 디젤엔진 제조업체 현대커민스엔진을 세웠다.

 

삼성은 온라인광고 대행업체 오픈타이드차이나를 청산했다. SK는 통신설비 관리업체 브로드밴드디앤엠 등 4개 업체를 흡수합병했다.

 

롯데는 식품가공업체 롯데후레쉬델리카를 흡수합병하고 청라에너지 지분을 매각했다.

 

농협은 ‘블루오션기업재무안정제1호PEF’가 계열사에서 제외돼 이 PEF가 지분을 보유한 대우로지스틱스 등 7개사의 지배력을 상실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