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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인도네시아 경제장관과 투자 논의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하타 라자사 경제조정장관과 만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경제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하타 장관과 만나 롯데면세점·롯데마트·호남석유화학 투자 계획 등 롯데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투자 전반에 대한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신 회장은 이에 앞서 전날 오후에는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차팁 바스리 청장과도 투자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롯데그룹은 2008년 네덜란드계 대형마트 '마크로 인도네시아' 점포 19개를 인수, 지금까지 롯데마트 30호점을 여는 등 13개 계열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일간 자카르타포스트는 롯데그룹이 반텐주 칠레곤에 추진 중인 호남석유화학 종합단지의 투자규모가 40억 달러(약 4조36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한국 기업의 투자로는 포스코 일관제철소(60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 규모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