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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앙 정부 부채 1000조엔 넘는다고(?)

9월말 기준 1경3477조원, 1인당 부채는 1억567만원

[kjtimes=견재수 기자]‘일본 중앙 정부의 부채가 9월말 현재 983조2950억엔(1경3477조원)이다.’

 

일본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한 내용이다. 이 같은 수치는 사상 최고액에 해당한다. 그 근거는 일본 재무성이 밝힌 내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국채와 차입금, 정부단기증권을 합친 중앙 정부의 부채는 6월말보다 7조1098억엔(97조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무성이 추산한 10월 1일 현재 일본의 총인구(1억2753만명)로 나누면 일본인 1인당 부채는 약 771만엔(1억567만원)에 달한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내년에는 이 같은 부채가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지 언론은 재무성이 내년 3월에는 일본 중앙 정부 부채가 1085조엔(1경4870조원)으로 1000조엔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