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A사 B회장이 요즈음 분주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유럽 최대은행인 C은행에 회사가 가지고 있던 D호텔을 매각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이에 재계호사가들은 그 배경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호텔 매각은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C은행과 MOU를 체결할 정도로 협상이 진척됐다는 것이다. 매각방식은 True Sale(진성 매각)로 실질적 자산매각을 통해 차입부담을 상당 부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고.
호사가들은 매수자 측이 평가한 D호텔의 감정가가 1650억 원 정도라는 얘기를 듣고 C은행의 총 매입가는 1500억 원 내외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그러면서 B회장이 불어난 차입부담을 낮추기 위해 매각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A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그동안 투자부동산의 매각, 일부 사업부의 분할과 투자자 유치 등 재무구조 개선을 지속해왔다“고 답변하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