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룹 B회장, 계열사 매각 추진하는 까닭

"알짜라도 필요하면 팔아야지"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이 최근 계열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재계호사가들은 이 같은 B회장의 행보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다. 매각 대상인 계열사 C사A그룹 의 알짜 기업이란 이유에서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현재 C사 인수의  유력한 후보는 D신문과 벤처기업인 E사로 압축되고 있다고 한다. C신문은 A그룹의 사보 등을 제작하며 인연을 맺었고  E사는 글로벌 기업이란 막강한 배경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호사가들은 E사의 인수 의지가 강해 가장 높은 인수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D신문을 제칠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호사가들 사이에선 전직 A그룹 최고위층의 친인척이 E사에 근무하면서 이번 인수작업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는 소문의 진실 여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C사 매각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다만 C사 매출의 70%는 A그룹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답변하며 말을 아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