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룹 B회장, 선친 추모식 행보 관심 ‘솔솔’

“형제간 갈등 아직 진행형이야?”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A그룹 B회장의 행보에 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A그룹 창업주 추모식에 형제들이 각자 치를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탓이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A그룹 C창업주의 추모식은 이달 중순이라고 한다. 게다가 올해는 타계한지 10년째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명 ‘형제의 난’을 겪었던 B회장과 D그룹 E회장은 각자 다른 곳에서 조용한 추모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전언이다. 만일 이런 상황이 연출된다면 재계의 곱지 않은 시선은 B회장과 E회장에게 쏟아질 것으로 호사가들은 보고 있는 분위기다.

 

한 호사가는 “올해 유산 문제로 십년간의 소송을 끝내 A그룹 형제간 화해가 기대됐다”면서 “그러나 결과적으로 갈등의 골은 아직 진행형인 것 같다”고 씁쓸해 했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집안 문제라 무엇이라 할 말이 없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