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A그룹 B회장의 행보에 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A그룹 창업주 추모식에 형제들이 각자 치를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탓이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A그룹 C창업주의 추모식은 이달 중순이라고 한다. 게다가 올해는 타계한지 10년째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명 ‘형제의 난’을 겪었던 B회장과 D그룹 E회장은 각자 다른 곳에서 조용한 추모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전언이다. 만일 이런 상황이 연출된다면 재계의 곱지 않은 시선은 B회장과 E회장에게 쏟아질 것으로 호사가들은 보고 있는 분위기다.
한 호사가는 “올해 유산 문제로 십년간의 소송을 끝내 A그룹 형제간 화해가 기대됐다”면서 “그러나 결과적으로 갈등의 골은 아직 진행형인 것 같다”고 씁쓸해 했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집안 문제라 무엇이라 할 말이 없다”며 답변을 회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