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A그룹 B회장이 국내 최대 전자업체인 C사 D사장 등 수뇌부와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 따라 호사가들은 B회장과 회동할 인사들과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호사가들 사이에 설득력을 얻고 있는 분석은 판로 확보를 위해서라고 한다. A그룹으로선 내년 수요 확보에 사력을 총동원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B회장이 직접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분석은 경쟁업체인 E사와 F사 등의 압박을 견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E사와 F사 모두 C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를 극복할 대안이 필요하기 때문에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래저래 압박감이 커지고 있는 형국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B회장의 행보에는 입을 다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