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진 기자] 북한은 12일 오전 북서부의 "서해위성 발사장 '에서 '인공위성' 이라고 칭하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한국 군 당국은 미사일이 예고 지역에 낙하했다au "성공한 것 같다" 라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12 일 산케이 신문이 전했다.
이 미사일 발사는 실패로 끝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미 · 일 정부는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 며 강하게 중지를 요구했지만, 북한 측은 발사를 강행했다. 안보리는 즉시 4월 발사시를 웃도는 강력한 제재 검토에 들어갈 전망이다. 하지만 북한측의 거센 반발도 예상되고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단번에 긴박한도를 증가하게된다.
16일 일본 총선과 19일 한국 대선의 행방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
미사일은 4월 발사 때 이미 준비되어 있던 예비기로 보이며, 3 단식이다. 다만 이번 미사일 발사를 둘러싸고 북한의 조선 우주 공간 기술위원회가 10일 미사일 1단 "조종 발동기 계통의 기술적 결함이 발견됐다"며, 발사 예정 기간을 29 일까지 7 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11일에는 미사일이 발사대에서 철거 된 정보도 나온만큼 의외의 발사였다.
북한은 이번 국제 해사기구 (IMO) 등에 대한 사전 통보를 통해 1단은 한국 서쪽 바다인 황해, 2단은 필리핀 동쪽 앞바다 태평양에 낙하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국과 일본, 한국은 주변 해역 등에 이지스 함을 파견 미사일 탐지 및 추적을 진행했다.
북한은 올해를 '강성 국가' 건설의해 라고 평가하지만, 경제난 극복의 목표는 서지 않고 정권을 세습 한 김정은 제 1 서기의 정통성과 구심력을 높일 수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연 두 차례의 발사를 단행한 것도 연내에 실패를 만회, 명성 회복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발사 시간은 오전 9시 49 분. 미사일은 분리 (1) 9시 58 분에 한반도의 서쪽 약 200km의 황해 (2) 9시 59 분에 한반도의 남서쪽 약 300 ㎞의 동중국 해 (3) 10시 5 분에 필리핀의 동쪽 약 300km의 태평양 해상에 각각 떨어졌다. 순서로는 1 단, 위성 커버, 2단 으로 보인다.
10시 1분에 오키나와 상공을 통과했다. 현재 일본의 영토 · 영해에서 낙하물은 확인되지 않는다. 영역 내에 낙하의 우려가 없었기 때문에 해상 자위대 이지스함의 해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 (SM3)과 항공 자위대의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 (PAC3)의 요격은 보류했다.
정부는 오전 10시 50 분 총리 관저에서 안전 보장 회의를 열고 향후 대처 방침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