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일손 부족

전문상담원 12명 채용…내달 7~13일 접수

[kjtimes=임영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전문상담원 12명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금융업무 관련 경력이 있거나 금융기관 등에서 민원 상담업무 경험이 있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국민이다.

 

접수기간은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며 금감원 채용공고 홈페이지(http://emp.fss.or.kr/fss/rec/main.jsp)를 참조하면 된다.

 

금감원은 지난해 4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한 이후 대출사기, 대출중개수수료, 서민금융 지원제도 등의 상담수요가 늘어 전문상담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