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외화 세뱃돈 1만5천 세트 판매

‘행운의 2달러’ 등 5개국 통화 신권 선봬

[kjtimes=임영규 기자] 외환은행은 설 맞이 대고객 사은행사의 하나로 다음달 1일부터 외화 세뱃돈 15천 세트를 선착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행운의 2달러를 포함해 유로화, 중국 위안화,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 세계 5개국 통화의 신권으로 구성됐다. 실용신안등록이 돼 국내 은행 중 외환은행만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구매시점의 환율에 따라 달라진다. A형은 약 22천원, B형은 41천원 정도이다. 외환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외환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www.keb.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외환은행 개인마케팅부 담당자는 이번 세트엔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2달러짜리 지폐를 선물 받고서 모나코 왕비가 됐다는 행운의 2달러의 유래를 비롯해 각국 화폐와 화폐 속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이 수록돼 있다외국 통화를 학습할 수 있어 자녀에겐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