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 외환은행은 설 맞이 대고객 사은행사의 하나로 다음달 1일부터 외화 세뱃돈 1만5천 세트를 선착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행운의 2달러’를 포함해 유로화, 중국 위안화,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 세계 5개국 통화의 신권으로 구성됐다. 실용신안등록이 돼 국내 은행 중 외환은행만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구매시점의 환율에 따라 달라진다. A형은 약 2만2천원, B형은 4만1천원 정도이다. 외환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외환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www.keb.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외환은행 개인마케팅부 담당자는 “이번 세트엔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2달러짜리 지폐를 선물 받고서 모나코 왕비가 됐다는 ‘행운의 2달러’의 유래를 비롯해 각국 화폐와 화폐 속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이 수록돼 있다”며 “외국 통화를 학습할 수 있어 자녀에겐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