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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회장 "통신-비통신 아우르는 융합사업 선도하자"

[kjtimes=김봄내 기자]이석채 KT 회장은 30일 비통신 분야 자회사인 KT스카이라이프와 비씨카드를 방문, 통신과 비통신을 아우르는 그룹경영으로 융합 사업을 선도하자는 올해 경영 목표를 공유했다.

 

이 회장은 이날 KT스카이라이프 직원들을 만나 작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성과를 치하하면서 "올-아이피(All-IP)와 가상재화(Virtual Goods) 시장에서 대표적인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그는 이어 비씨카드를 찾아 'KT와의 통신·카드 컨버전스 상품 확대'를 주제로 진행 중인 사내 전시회를 참관하고 직원들에게 "스마트 시대에 통신과 금융을 융합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KT그룹이 이끌자"고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