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부하 직원들로부터 실력은 물론 인격적으로 존경받는 리더가 돼야 한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1일 제주 엘리시안리조트에서 열린 신임 임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함께 가자고 손을 먼저 내밀어 주는 나눔의 실천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영자는 타인의 업무성과에 의해 자신의 업적이 평가되기 때문에 사른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이 중요하다면서 솔선수범이 가장 쉬운 리더십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아울러 지위가 높을수록 동료에게 더욱 헌신해야 하고 부하 직원에게 먼저 다가서야 한다며 동료들이 여러분을 이 자리에 있게 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창수 회장은 “불확실하고 빠르게 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됐느냐가 경쟁력의 관건”이라면서 “나 자신과 조직이 항상 깨어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