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스마트폰 원격상담 서비스’ 선봬

‘화면 캡처’ 기능 활용…문제 정확히 진단 해결

[kjtimes=임영규 기자] NH농협은행이 스마트폰 이용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내놨다. ‘스마트폰 원격상담 서비스가 그것.

 

스마트폰 뱅킹 중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상담원이 고객의 스마트폰에 원격으로 접속해 상담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전화나 인터넷 상담으로 스마트폰의 오류 부분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서비스에선 상담원이 화면 캡처기능으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용 희망 고객은 농협은행의 고객행복센터(1588-2100)로 전화해 안내에 따라서 앱을 설치하고 원격접속 허가를 하면 된다. 다만 안드로이드 OS의 국산제품만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