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이웃사랑도 앞장서겠습니다”

[kjtimes=임영규 기자]“이웃사랑도 외환은행이 앞장서겠습니다!”

 

외환은행이 민속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내걸은 캐치프레이즈다. 이 같은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2013 설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외환은행은 이번 활동 기간 동안 총 189개의 외환은행 본점부서와 영업점 직원들이 217개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을 방문·지원했다.

 

윤용로 행장은 “앞으로도 우리의 도움과 사랑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이웃사랑과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전행차원에서 이웃사랑 실천의 정신을 기업문화로 정착·승화시켜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지난 2005년 말 설립된 자선공익 재단인 외환은행나눔재단을 통해 2007년부터 매년 설날과 추석 두 차례씩 전행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 매년 100여 개 이상의 본점 부서와 영업점이 참여해 주변의 사회복지시설이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방문하고 생필품 전달과 자원 봉사활동 등을 실시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