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 11일 오전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테이블 세팅에 변화가 생겼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 등 정부 측 인사의 명패를 아예 없앤 것.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이달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열석발언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열석발언권은 한은법 제91조에 따라 기재부 차관이나 금융위 부위원장이 금통위 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수 있는 권리다. 한은의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논란이 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