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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 올해의 철강인 상 수상

[kjtimes=이지훈 기자]포스코는 정준양 회장이 철강기술협회(AIST, Association for Iron & Steel Technology)로부터 올해의 철강인(Steelmaker of the Year) 상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안전 강화, 원료 확보, 신기술 개발, 외국 진출 확대, 철강업계와 소비산업의 동반 성장 등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포스코는 전했다.

 

포스코가 한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5월 6일부터 4일간 미국 피츠버그에서 AIST 주최로 열리는 '2013 철강·재료 콘퍼런스 및 전시회'(AISTech 2013)'에서 수상한다.

 

피츠버그에 본부를 둔 AIST는 1991년부터 매년 철강기술 혁신에 기여하고 업계를 빛낸 인물에게 올해의 철강인 상을 주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 라탄 타타 타타그룹 회장, 대니얼 미디코 뉴코어 회장, 안드레 게르다우 요한 피터 게르다우 회장, 파울로 로카 테킨트그룹 회장 등이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