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 ‘미래에셋 이머징 로컬 본드 펀드’가 수탁고 5천억원을 돌파했다. 이 펀드는 아시아 신흥국가를 포함해 남미, 아프리카, 동유럽 등 전 세계 이머징 시장의 우량 국공채를 투자 대상으로 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일 해당 상품의 수탁고가 작년 1월 출시된 후 1년2개월 만에 설정액 기준으로 5459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신흥국 현지 통화로 발행한 국공채에 투자해 이자수익과 통화절상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 2월 기준으로 해당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통화 비중은 멕시코 페소 13.53%, 러시아 루블 9.85%, 폴란드 즐로티 8.13%, 한국 원화 8.09%, 말레이시아 링깃 5.98% 등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의 1년 누적수익률은 11.14%(종류C-F기준), 최근 6개월 수익률은 5.4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