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권의 지원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농협은 22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전국 각 지역에 다문화가정 대상 전담상담창구 100곳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담상담창구는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에게 법률 지원 등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외부기관과 연결해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지주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3일 저소득층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도록 지방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에게 총 2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이번에 36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오는 8월에는 다문화가정 출신 대학생 20여 명에게도 3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